아태 협력의 틀 마련에 최선/노대통령,아주정상 위성토론 메시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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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대통령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신문재단(회장 김상만 동아일보명예회장) 제4차 총회에서 아시아 5개국 지도자들이 벌이는 위성중계토론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벌인 위성중계토론에는 강영훈총리ㆍ아키노 필리핀대통령ㆍ부토 파키스탄총리ㆍ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ㆍ싱 인도총리 등이 참석했다.
노대통령은 이 메시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엄청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화와 서로 다른 경제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아직 확고한 협력의 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국은 이 지역 국가간의 협력과 국민간의 이해를 증진하여 아시아­태평양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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