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싱가포르서 '국빈대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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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한류스타 권상우가 팬들의 열띤 환영과 국빈급 예우를 받으며,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확인했다고 마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지난 1일부터 자신이 모델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 페이스샵의 '권상우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진행중인 권상우는 3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성팬 2,000 여명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자오바오', 'Channel News Asia', 'MTV 아시아' 등 60여 개의 현지 언론 매체와 기자회견을 가진 권상우는 자신의 피부관리 비결, 앞으로의 연예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한편, 이날 또한 오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생일파티(본래는 8월 5일)와 팬 미팅을 겸한 행사에서는 일본과 호주, 싱가포르 팬 2,000 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입장하지 못한 팬 1,000 여명이 호텔 주변을 에워싸기도 했다. 핸드프린팅 제막식 등에 참여한 권상우는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4일 싱가포르의 대표적 국빈급 행사인 '난 명명식'에도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권상우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자연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인도네시아 재해복구 단체'에 5억 루피(한화 약 5천300만원)을 기부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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