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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가수 김창완씨 음주운전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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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970년대 말 인기 그룹 '산울림' 리더였던 김창완(金昌完.50.사진)씨가 강화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 위기에 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20분쯤 인천시 강화군 갑곶리 강화역사관 앞길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트라제 승합차를 몰고 가다 적발됐다.

경찰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4%로 면허취소 기준(0.1%)을 넘었지만 金씨의 요구에 따라 혈액을 채취해 이달 말께 정확한 알코올 농도를 판정한 뒤 면허취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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