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흡수 최고재료 개발/화학연 이해방 박사팀/기저귀ㆍ인공혈관 응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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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분을 가장 많이 빨아들이는 자연분해성 고흡수 고분자재료가 한국화학연구소 이해방박사(48ㆍ고분자 제3연구실장)팀에 의해 국내최초로 개발됐다.
이 고분자재료(IKR 3010)는 식염수나 소변을 자체 무게의 70배나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포나 부직포ㆍ분말ㆍ필름형태로 가공할 수 있고 인체에 해가 없으며 가격이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재료는 위생용품인 기저귀,여성생리용품을 비롯해 지혈재,인공혈관,건조제의 재료나 농업ㆍ원예ㆍ건축ㆍ정전기 방지용섬유 등 응용가능성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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