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부산 등 4대 도시 공기/지난달 내내 기준치 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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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 등 4대 도시의 공기가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내내 아황산가스 0.108∼0.07PPM,먼지 입방m당 1백86∼1백58㎍으로 환경기준치(아황산가스 0.05PPM,먼지 입방m당 1백50㎍)를 넘어 심하게 오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강ㆍ낙동강ㆍ금강ㆍ영산강 등 4대 강의 6개 1급 상수원지중 팔당을 제외한 5개소는 여전히 2급 수질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에 따르면 아황산가스의 경우 12월 평균치가 서울 0.108PPM,부산 0.063PPM,대구 0.07PPM,대전 0.056PPM을 기록했는데 특히 서울은 환경기준치의 2배를 넘었다. 또 먼지는 입방m당 서울 1백59㎍,부산 1백86㎍,대구 1백58㎍으로 환경기준치를 넘어 공기를 오염시켰다.
한편 4대 강 유역의 수질중 ▲의암(한강) ▲안동(낙동강) ▲옥천ㆍ대청(금강) ▲담양(영산강)이 모두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1∼1.7PPM으로 1급 상수원(BOD 1PPM 이하) 수질을 넘어 2급 수질로 떨어졌고 팔당만이 BOD 0.8PPM으로 1급 수질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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