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12학급 증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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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교위는 18일 장애자 및 정신지체아 등에 대한 특수교육의 기회 확대와 교육여건개선을 위한「90학년도 특수교육계획」을 마련, 시내17개 특수학교와 28개 특수학급 설치학교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시교위는 은평 복지 학교에 유치부 1개 학급, 교남학교에 중학부 1개 학급을 증설하는 등 특수학교에 12개 학급을 증설하고, 국민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을 4개 학급 (안암·난우국교 각2개 학급)증설하는 한편 모든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시교위는 또 특수학급 자료비를 현재 연간80만∼85만원에서 5만원씩 증액 지급하고, 특수학교 운영비를 연간 8백만원 가량에서 30만원씩 증액 지급키로 하는 한편 사립특수학교 환경 개선비 7억원, 특수교육 기자재 확충비로 5억원 등 12억원의 예산을 새로 마련해 각 학교에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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