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독박썼다" 주먹질 60대 두명 철창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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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을 치던중 3점을 낸 뒤 '고'를 했다가 상대방에 소위 '독박'을 뒤집어 쓰자 '1장을 감춰 놓았다'며 폭력을 행사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60대 노인 등 2명이 나란히 입건됐다고 경기일보가 24일 전했다. 평택경찰서가 23일 이같은 상해 혐의로 입건한 두 사람은 이모씨(61.평택시 서정동)와 나모씨(63.평택시 서정동) 등 2명.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평택시 서정동 소재 J아파트 노인정에서 나씨와 함께 고스톱을 치던 중 3점을 얻어 '고'를 했는데 나씨가 청단 3점을 내 뒤집어 쓰게 되자 '청단 2장중 1장을 감추어 놓았다'며 폭력을 휘둘러 35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또 나씨는 이씨가 폭력을 휘두르자 맞대응, 주먹으로 상대방을 때려 2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이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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