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지하철 2호선 서초역~7호선 내방역을 잇는 도로 공사를 11월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는 왕복 6차로로 터널구간 530m, 옹벽구간 260m를 포함해 모두 1280m(정보사 부지 구간 340m)이며, 공사비는 1400억원이다. 현재 관악.방배 지역에서 효령로 등을 통해 강남으로 진입하는 데 20분 정도 걸리나 2009년 말 이 도로가 완공되면 5분이면 가능하다.
서초구 최길제 팀장은 "정보사 때문에 방배동과 서초동이 완전히 나눠져 있었다"며 "터널이 완공되면 공동 생활권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수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