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분사기든 여대생 슈퍼마킷 털다 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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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북 이리경찰서는 6일 호신용가스분사기를 이용 슈퍼마킷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J대1년 한모양(18)을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한양은 5일 오후6시20분쯤 이리시 중앙동 철희슈퍼마킷 (주인 박정선·33·여)에 흰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 크림무스 등(시가 7천5백원상당)을 요구, 박씨가 이를 봉지에 싸주자 주머니 속에서 휴대용 가스분사기를 꺼내 박씨의 얼굴에 쏜뒤 물건을 빼앗아 달아나다 박씨의 고함소리를 듣고 뒤좇아간 경찰에 붙잡힌 것. <전주=모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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