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노현정' 최송현 아나, 노현정 결혼 도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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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 진행을 맡은 최송현이 노현정의 '상견례 도우미' 역할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상상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노현정이 7월말 일본으로 휴가를 간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녹화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노현정에게 '1주일만 휴가를 연기할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는데 노현정이 '절대 연기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말해 어쩔 수 없이 지난 1일 방송분에서 최송현을 대타로 기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1주일이 노현정이 일본에서 시댁 어른들과 상견례를 가진 기간이었다. 이렇게 엄청난 사정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최송현 아나운서와 우리 팀도 모두 노현정의 결혼에 일조한 셈이 됐다"고 말했다.

올 연초 신입사원 연수기간에 <상상플러스>에 잠시 출연해 호평을 받았던 최송현 아나운서는 지난 1일 방송에서 노현정의 대타로 <상상플러스>를 진행, 좋은 평가와 함께 '리틀 노현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송원섭 기자 [five@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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