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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요코하마…야구 동메달 결정전 정상 진행 물음표

중앙일보

입력

7일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일 일정을 앞두고 비 내리고 있는 요코하마스타디움. 요코하마=배중현 기자

7일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일 일정을 앞두고 비 내리고 있는 요코하마스타디움. 요코하마=배중현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일 스케줄이 정상적으로 소화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운드를 비롯해 베이스마다 방수포를 덮었지만,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비가 내렸다. 이날 요코하마의 날씨를 고려하면 한동안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선 낮 12시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동메달 결정전, 저녁 7시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이 예고돼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순연되는 거로 알고 있다.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선발 투수로 김민우를 예고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투수는 라울 발데스다.

요코하마=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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