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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미사일 싣고, 시속 800㎞ 공격… 무인전투기 강국 터키의 신무기

중앙일보

입력

터키의 무인 전투기 바이락타르 TB2. 터키는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무인 전투기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터키의 무인 전투기 바이락타르 TB2. 터키는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무인 전투기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터키 무인 전투기 바이락타르 TB2. AFP=연합뉴스

터키 무인 전투기 바이락타르 TB2. AFP=연합뉴스

무인 전투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터키가 차세대 무인기의 성능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흐에 따르면 터키 드론 제작사인 바이카르는 차세대 무인전투기의 외관 그래픽과 함께 일부 성능을 발표했다.

2023년 첫 비행을 목표로 터키가 개발 중인 무인전투기의 최대 속도는 시속 800㎞이며, 5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이륙 중량은 5500㎏이며, 1500㎏까지 전투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차세대 무인전투기는 근접항공지원(CAS), 미사일 공세, 적 방공망 파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터키는 최근 전투용 무인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터키제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는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에 투입돼 아르메니아의 방공망과 기갑 전략을 파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터키는 폴란드에 바이락타르 TB2를 수출했고, 우크라이나는 터키에 공동생산까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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