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더위 잡는다" 달성군, 명천로 클린로드 본격가동

중앙일보

입력 2021.08.04 15:13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도심 내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해소를 위해 화원읍 명천로 일대에 구축한 클린로드 시스템이 지난달 28일 준공을 마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시의 예산지원과 달성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구축한 클린로드 시스템은 화원읍 명곡 미래빌 5단지부터 대구교도소 뒤편까지 1,157m 구간에 거쳐 설치됐으며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 분리대에 살수노즐을 설치해 지하철 유출수를 재활용하여 도로에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여름에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소하고 동절기에는 염수를 분사하여 도로 제설 및 결빙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시험가동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도로면 온도가 10℃정도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나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해당구간에는 화원시장이 인접해 있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상인들이 클린로드의 폭염 극복 효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도로 표면의 온도, 습도, 먼지 등을 센서로 측정하여 자동으로 클린로드 시스템을 매일 가동할 계획이며 폭염특보 등 기상이상 시에는 원격으로 가동상황을 유동적으로 조절하여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클린로드 사업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발굴하여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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