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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번 교체한 대표팀…양의지 4번, 황재균 2루수 선발 출전

중앙일보

입력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한국과 미국의 경기.   1-4로 뒤진 6회초 4번타자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아웃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한국과 미국의 경기. 1-4로 뒤진 6회초 4번타자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아웃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선발 라인업을 큰 폭으로 바꿨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4번 타자로 강백호가 아닌 양의지를 선택했다. 강백호는 조별리그 1, 2차전에 모두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테이블 세터는 박해민(중견수)과 강백호(지명타자)가 맡고 클린업 트리오에는 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가 이름을 올렸다. 6~9번에는 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2루수로 왼손 김혜성이 아닌 오른손 황재균을 투입한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투수가 왼손 라울 발데스라는 점을 고려한 선택이다.

한편 이날 대표팀 선발 투수는 왼손 이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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