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보스턴전 무안타...교체 투입 김하성도 침묵

중앙일보

입력 2021.07.31 16:16

김하성. [AFP=연합뉴스]

김하성. [AFP=연합뉴스]

한국인 빅리거 타자들이 나란히 침묵했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1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9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2회 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투수 마틴 페레즈의 초구 시속 149㎞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5-2로 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구원 투수 야크셀 리오스를 상대한 6회도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속 155㎞ 싱커에 배트를 헛돌렸다. 탬파베이가 7-3으로 앞선 8회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 투수 조쉬 테일러에 3루수 팝플라이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3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홈런 1개 포함 2타점을 기록했고, 지난 25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홈런을 쳤다. 그러나 보스턴전에서는 침묵했다. 타율도 종전 0.265에서 0.258로 소폭 떨어졌다.

교체 출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홈 구장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회 말 주루 중 부상을 당한 뒤 투입됐다.

샌디에이고가 0-8로 뒤진 4회 말 첫 타석에 나선 그는 콜로라도 선발 투수 존 그레이의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6회는 그레이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가 9-2로 지고 있던 8회 무사 1루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도 안타는 없었다. 시속 138.1㎞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좌익수에 잡혔다.

김하성의 타율은 종전 0.209에서 0.207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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