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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망주 투수 이강준 내주고 오윤석·김준태 영입

중앙일보

입력

롯데와 KT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IS포토]

롯데와 KT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IS포토]

KT가 안방과 내야를 보강했다. 유망주 투수를 내주고 즉시 전력감을 영입했다.

KT는 31일 오전 "우완 사이드암 투수 이강준을 롯데에 보내고 포수 김준태와 내야수 오윤석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31일 밝혔다.

김준태는 롯데의 주전급 포수다. 통산 317경기에 출전했다.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지난해부터 주전급 포수로 뛰었다. 오윤석도 주전급 내야수로 평가받는다. 발군의 타격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통산 214경기에 출전, 타율 0.252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포수 및 내야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며 "김준태는 포수로서 수비 능력 뿐만 아니라 선구안과 빠른 배트 스피드 등 타격 잠재력이 우수하고, 오윤석은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수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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