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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차별화된 운용 전략으로 배당주주식형펀드 수익률 업계 1위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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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변액보험 시장에서 삼성생명의 국내주식형 펀드가 두각을 나타내 배당주주식형펀드 수익률에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사진 삼성생명]

상반기 변액보험 시장에서 삼성생명의 국내주식형 펀드가 두각을 나타내 배당주주식형펀드 수익률에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의 국내주식형 펀드가 올해 상반기 변액보험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7월 1일 기준 삼성생명 배당주주식형펀드 ‘연시비 수익률’은 17.68%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생명

이번 수익률 비교는 순자산액 1000억원 이상인 168개 국내 펀드를 대상으로 했다. 삼성생명은 배당주주식형(1·2위)이외에도 일반주식형(8·10위)등 10위권 내에만 4개 펀드를 포함하며 전체 보험사 중 가장 선방했다.

삼성생명 배당주주식형 펀드는 2010년 1월에 설정된 펀드로 순자산 4425억원이다. 고배당 및 배당성향 증가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삼성전자나 포스코 등과 같은 개별 기업과 KODEX 배당가치 ETF와 같은 상장지수펀드에 고루 분산투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 따르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섹터와 스타일을 세분화하는 등 펀드운용 전략 차별화에 집중했다”며 “특히 배당주주식형펀드의 경우 기업 실적 개선도와 배당 성향 등을 판단해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고객이 보다 쉽게 펀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투자 기간이 10년 이상 운용되기에 장기적 관점의 펀드관리를 해야 한다. 고객이 펀드변경을 통해 펀드관리를 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삼성생명은 2018년에 ‘변액 펀드관리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이 중 ‘펀드추가특약’은 업계 최초로 과거 계약에 없는 신규펀드를 추가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2006년에 출시된 삼성생명 무배당 변액유니버설보험의 경우 추가특약 가입 시 기존 7개 펀드에서 27개가 추가돼 34개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업체인 파운트와 협업해 ‘AI펀드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과 고객 위험성향 결과에 맞춰 매월 변액보험 고객에게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생명은 관계자는 “고객이 펀드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홈페이지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고객이 적기에 변액펀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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