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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이런 번개? 전국서 강한 소나기, 낮 최고 34도 '찜통'

중앙일보

입력

지난 16일 비가내리며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인근에서 천둥·번개가 관찰됐다. [유튜브 'Daily Seoul Live Camera' 제공]

지난 16일 비가내리며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인근에서 천둥·번개가 관찰됐다. [유튜브 'Daily Seoul Live Camera' 제공]

휴일이 끝난 19일엔 오전부터 밤사이 서울·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청·호남권과 영남 서부는 아침까지, 제주는 낮까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시간당 최대 풍속 55㎞가 넘는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제주·서해5도·울릉도·독도 제외)에서 5~60㎜다.

낮 한때 찜통더위도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8~34도까지 오르는 등 덥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관악산 계곡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하고 물놀이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무더운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관악산 계곡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하고 물놀이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오후들어 제주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선박의 경우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는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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