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운영 방식 바뀐 女 핸드볼…박준희 대신 김보은 대체 발탁

중앙일보

입력 2021.07.15 09:55

업데이트 2021.07.15 10:04

도쿄올림픽에서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도쿄올림픽에서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최종엔트리를 변경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5일 '부상 대체선수로(P카드)로 발탁된 박준희(RB·부산시설공단) 대신 김보은(PV·삼척시청)을 최종엔트리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21일 일본 출국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최종엔트리에 변화를 준 건 최근 올림픽 엔트리 규정이 바뀐 영향이다.

당초 이번 대회에선 정규선수 14명에 부상 교체가 가능한 1명(P 카드)을 포함, '14+1' 엔트리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P카드에 해당한 선수를 최종엔트리로 포함해 매 경기 15명에서 14명의 출전 선수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체력이나 부상 위험이 큰 피봇(PV) 포지션을 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골키퍼(GK) 주희(부산시설공단), 정진희(한국체대) / 레프트백(LB) 심해인, 김진이(이상 부산시설공단) / 센터백(CB) 이미경(오므론), 강경민(광주도시공사) / 라이트백(RB) 류은희(교리 아우디에토), 정유라(대구시청) / 레프트윙(LW) 최수민(SK슈가글라이더즈), 조하랑(대구시청) / 라이트윙(RW) 김윤지(삼척시청), 정지인(한국체대) / 피봇(PV) 강은혜(부산시설공단), 원선필(광주도시공사) 등은 그대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단은 14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출정을 앞둔 선수단을 격려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여자 대표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이의제기 및 항소 관련 위기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오는 25일 유럽 강호 노르웨이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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