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노래방에서 화재, 같은 건물 모텔 투숙객 긴급 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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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경찰, 화재 원인 조사…인명피해 없어

화재 이미지. 사진=pixabay

화재 이미지. 사진=pixabay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8분께 경남 진주 상평동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소방대원들이 오후 7시 8분께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다.

불이 난 곳은 4층 건물 중 1층으로 같은 건물에 위치한 모텔 투숙객 3명이 긴급 구조됐다.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래방부터 시작된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오후 9시 17분께 초기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에 소방차 등 17대와 소방관 39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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