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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코로나 사태로 구직난 겪는 청년들 위한 일자리 찾기 사업 펼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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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열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론칭 행사.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열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론칭 행사.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희망일자리 찾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개발 #인증받은 우수 기업 약 3만 개 선정 #모바일 앱·홈페이지 통해 정보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으로 청년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월부터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청년 등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청년 등 구직자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지자체 등에서 운영하고 잇는 100개 인증사업에 참여한 12만개 기업 중 재무성과,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엄선한 약 3만개 기업을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를 통해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약 3만 개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구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연동해 매일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지도에서 찾기’는 지도상에서 구직자들이 자신으로부터 가깝거나 원하는 위치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지역별 우수 중소기업 분포와 채용현황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파악할 수 있고 교통·문화·육아 등 구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변 시설정보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조건으로 찾기’는 지역·업종·규모·기업역량·복지·근무환경 등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검색하는 기능이다. ‘선호기업 찾기’는 구직자가 연봉수준·성과보상·근무환경·기업건전성·조직문화 중 어떤 요소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해당 요소의 재직자 만족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매칭 활성화 협약식 전경.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매칭 활성화 협약식 전경.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서는 한국기업데이터·잡코리아·잡플래닛·워크넷·IBK기업은행·중소기업연구원·Kakao maps API 등 민관 기관·서비스와 연계해 수집한 다양한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 ‘중소기업 현직 멘토단’을 운영해 구직자의 다양한 질문에 중소기업 현직자가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현직자가 작성하는 ‘우리회사 자랑하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기업문화나 업무 분위기 등 정보도 지속해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 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손쉽게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며 “중기중앙회는 특성화고·대학·지자체 등 취업지원기관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해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소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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