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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관중 받는다, 최대 1만명·경기장 정원 50%

중앙일보

입력

도쿄 내셔널 스타디움 전경.[AFP=연합뉴스]

도쿄 내셔널 스타디움 전경.[AFP=연합뉴스]

전문가들이 올림픽 무관중 개최가 가장 위험하지 않은 옵션이라고 경고했지만, 도쿄 올림픽은 관중을 최대 1만 명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1일 온라인으로 5자 협의를 갖고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 명으로 결정했다. 다만 도쿄도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긴급사태 등이 발령될 경우 무관중 전환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3월 해외 관중은 받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관중 수용 여부와 규모 결정은 계속해서 늦춰졌다. 도쿄도 등 일본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됐던 긴급 사태가 해제된 첫날 열린 5자 협의에서 도쿄 올림픽 관중 상한이 결정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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