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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인도네시아 꺾고 아시안컵 본선행 확정

중앙일보

입력

한국 농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농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에 진출했다.

남은 예선 두 경기 결과 관계 없어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각)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에서 한 수 아래 상대 인도네시아를 104-81로 꺾었다. 한국은 FIBA 랭킹 30위, 인도네시아는 88위다. 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조상현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이 되고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한국은 라건아(전주 KCC)가 23득점, 7리바운드, 미국 데이비드슨대 재학 중인 이현중이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예선 성적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예선은 각 조 2위가 본선에 나간다.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1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19일 태국(102위), 20일 필리핀(31위)과 예선 경기를 치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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