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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김광현, 21일 애틀랜타전에서 2승 도전

중앙일보

입력

허리 통증에서 회복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광현. [AFP=연합뉴스]

김광현. [AF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타격 이후 허리 통증을 느껴 4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광현은 큰 이상이 없어 한 차례 등판을 걸렀다.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나온 김광현은 6이닝 1실점으로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한 김광현은 나흘을 쉬고 2승을 노린다. 김광현은 애틀랜타와 처음 만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인 애틀랜타는 팀 타율 0.236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93개로 전체 4위다. 애틀랜타 대표 타자인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성적은 타율 0.285, 18홈런(4위), 41타점 등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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