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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람 탄 국민의힘, 한달새 당원 2만3000명 늘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오종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오종택 기자

최근 한 달 사이 당비를 납부하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숫자가 1만7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사무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간 2만3000여명이 당원으로 새롭게 입당했다. 이 중 58%에 달하는 1만3300여명이 온라인으로 입당했다.

신규 당원의 지역별 입당은 경기(5506명), 서울(4716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2224명), 경북(1999명), 인천(1813명) 순이었다. 호남권(광주, 전·남북)에서도 580명이 입당했다.

세대별로는 50대가 476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4504명으로 뒤를 이었다. 60대(4216명)와 30대(3986명), 40대(3411명)도 비슷한 수준으로 입당했다. 10대 가입자도 468명이 포함됐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원 증가와 관련해 "초기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유입돼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할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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