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545명 신규확진…나흘만에 다시 500명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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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15일 서울 성북구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고 있다. 뉴스1

시민들이 15일 서울 성북구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고 있다. 뉴스1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지난 12일(56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5명 늘어 누적 14만9191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날(374명)보다 171명 늘었다. 보통 주말 검사 수가 감소해 주 초반까지는 환자 발생이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신규 사망자수는 1명 늘어 누적사망자 수는 199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3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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