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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산시스템 랜섬웨어로 일부 중단…FBI 수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미국 뉴욕시의 전산시스템이 렌섬웨어 공격으로 일부 중단됐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뉴욕시 법무과의 전산시스템이 지난 6일 랜섬웨어에 감염돼 연방수사국(FBI)과 뉴욕경찰(NYPD)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뉴욕시는 랜섬웨어 감염 사실을 인지한 뒤 법무과의 전산 시스템 운영을 중단했다.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욕시 관계자는 법무과 전산시스템에 침입한 랜섬웨어가 외국 정부와 관련된 해커들이나 범죄집단이 흔히 사용하는 종류라고 전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해커들의 요구도 아직은 없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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