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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세계문화,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평택시가 다양한 세계문화를 일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시도한다.

비행기 없이 떠나는 특별한 세계문화여행, 새로운 시도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6월 26일 캐나다문화주간 개막, 11월까지 5개국 문화주간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1평택세계문화주간이 오는 26일 캐나다문화주간을 시작으로 국가별 일정에 따라 배다리도서관 및 배다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총 5개국 문화주간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로는 드물게 주한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세계를 잇는 문화산책’을 슬로건으로 문화다양성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국가별로 개막식, 전시, 공연,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등이 제한된 시민들의 위축된 일상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일정은 △캐나다문화주간(6월26~7월1일) △체코문화주간(7월6일~7월11일) △러시아문화주간(9월중) △미국문화주간(10월중) △남아공문화주간(11월중)으로 국가별 약 일주일간 1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캐나다와 체코 주간은 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되었으며, 하반기에 계획된 러시아, 미국, 남아공 주간은 일정 및 콘텐츠 등 세부사항을 대사관과 지속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 이번 행사는 해외 아티스트 초청 등 제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각 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국내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새로운 시도이고 코로나19 상황 하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대사관과 협력을 통해 우리 시 위상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포문을 여는 캐나다문화주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가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재즈밴드 버스킹, 오로라 천체사진 전문가인 권오철 작가의 강연, 캐나다 6.25 참전사진전, 대사추천 캐나다 도서전, 대사부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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