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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야구대회서 공에 가슴 맞은 중학생 투수 의식불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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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부산 예선전에서 타구에 맞은 투수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간스포츠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부산 예선전에서 타구에 맞은 투수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간스포츠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부산 예선전에서 타구에 맞은 투수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해당 대회 경기중 투수 A군(15)이 타자 B군(15)이 친 야구공에 가슴을 맞았다.

A군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쓰러졌다.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A군은 숨은 쉬고 있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해당 대회 경기는 모두 중단됐다.

당초 이 대회 부산 예선전은 지난달 26일 시작돼 오는 2일까지 열리는 일정이었다. 모두 9개 학교가 참가해 17경기가 예정돼있었다. 이날 경기는 15번째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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