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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끝없는 추락, 4시간만에 10% 폭락해 4200만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해 4200만 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황모니터 앞을 지나고 있다.뉴스1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황모니터 앞을 지나고 있다.뉴스1

24일 국내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9시 현재 1비트코인은 4250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4시간 만에 10.2% 폭락한 가격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380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4000만 원대를 회복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258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른 주요 코인들도 약세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하루 전보다 11.28% 내린 257만2000원이다.

빗썸에서는 개당 25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2.76% 내린 376원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도 각각 375원, 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해온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1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금지', '비트코인 전량 매도' 등을 암시하는 트윗을 올린 이후부터 추락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금융당국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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