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도크 모습. 뉴시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5/08/f8c03901-5cdc-4c6e-a815-834c6fb7a69c.jpg)
현대중공업 도크 모습. 뉴시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8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A씨(40대)가 약 11m 높이 탱크에서 작업하다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용접보조공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퍽 ’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다른 작업자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다하고 관계 기관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