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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1호 골 손흥민, EPL 공식 주간 베스트11 선정

중앙일보

입력

손흥민이 EPL 34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EPL 34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달성도

EPL 사무국이 5일(한국시각) 발표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잉글랜드 축구 전설로 라운드마다 직접 베스트11을 뽑는다.

시어러는 "개러스 베일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 주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중거리 골까지 넣은 손흥민은 위협적이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난 슈팅을 포함해) 2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3일 리그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32분에는 전매특허인 대각선 중거리 감아차기 슈팅으로 쐐기 골까지 넣었다. 시즌 21호 골로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 타이 기록이다. 또 토트넘 구단 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하는 선수가 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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