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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50원→5만원' 아로와나토큰, 또 100% 폭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 연합뉴스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 연합뉴스

30일 오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6300만원 후반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1비트코인은 6357만1000원이다. 24시간 전 가격보다 0.43% 올랐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6365만2000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국내 거래소에서 개당 8000만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큰 폭의 내림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일 빗썸 원화 시장에 상장 직후 약 30분 만에 가격이 1075배(10만7500%) 치솟은 아로와나토큰은 이 시각 100% 가까이 급등 중이다.

상장 첫날 50원에 거래를 시작해 30여분만에 5만3800원까지 가격이 폭등한 아로와나토큰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들은 "10만% 상승률은 합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흐름"이라며 "굉장히 위험하니 투자에 아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랠리(30.84%), 칠리즈(19.96%), 오션프로토콜(11.29%) 등 전날 빗썸 원화 시장에 상장한 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모두 10% 이상 상승세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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