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가 29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5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NSC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번 회담으로 한미동맹을 공고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남북 및 북미 간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최근의 글로벌 산업·통상 환경 변화와 관련, 경제부처와 안보부처가 긴밀히 협의해 유관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는 한편, 인도와 미얀마 등의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