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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초당 수백만 개의 데이터 스캔 통해주식·가상자산에 투자해 수익 창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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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주식·통화·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퀀트 펀드 ‘OPUS’를 선보였다.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주식·통화·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퀀트 펀드 ‘OPUS’를 선보였다.

조셉 리, 에릭 최, 홍승표 소장 등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퀀트 펀드 ‘오푸스’(OPUS)를 선보였다. ‘퀀트(Quantitative)’는 주식이나 채권을 사람이 직접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구축해서 각각의 알고리즘대로 트레이딩하는 것을 말한다.

퀀트 펀드 ‘오푸스’

CBRI에 따르면, OPUS는 트레이딩 성과에 트레이더의 인간적 한계를 제거하고, 실시간 거래에서 자산의 잘못된 가격책정을 찾아 검출한다. 초당 수백만 개의 데이터 지점을 스캔해 중대 자산과 고유동성을 제공한다. 또 3개의 서로 다른 규제 관할권(국가)에 다중 사전 가상자산을 제공한다.

조셉 리 대표는 “OPUS는 확률을 강화한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는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위해 주식·통화·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주식시장의 역사적 평균수익률은 10%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수익성 기대가 있지만 높은 수익률에는 큰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데이터로 검증된 기술력과 일관된 수익 창출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릭 최 대표는 “2015년부터 블록체인 업계에 몸담고 있는데 3번의 강세장과 2번의 약세장에 이어 현재 4번째 강세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양질의 투자 수익을 앞당기기 위해 정교한 트레이더들이 가진 정보를 OPUS와 CBRI로부터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산을 식별할 수 있는 전문성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부족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트레이딩 연마기술이 발달된 퀀트 펀드 OPUS를 출시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OPUS는 4차 산업혁명 초기에 짜인 알고리즘 퀀트 펀드로, 코딩·빅데이터·기계학습 등을 이용한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리 대표는 “OPUS는 전통 마켓에서 제공되는 금융상품과 자상자산 시장의 교차점에 서있는 펀드로, 양쪽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면서 “대중에게 매우 유동적이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리더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일반투자자들의 경제적 포부를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표 CBRI 대표는 “블록체인 연구기관·기업·트레이더 등이 가상자산 마켓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단순 투자수익 이외에도 다자간 연구에 참여해 교육 목적으로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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