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대검 "땅 투기 공직자 전원 구속…법정 최고형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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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한 대검찰청이 30일 전국 검찰청에 "공직 관련 투기사범을 전원 구속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라"고 지시했다.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뉴스1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뉴스1

또 최근 5년간 처분된 부동산 투기 관련 사건을 재점검하는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대검은 오는 31일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 주재로 전국 18개 지검장과 3기 신도시 관할 수도권 5개 지청장이 참석하는 '전국 검사장 화상 회의'를 열고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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