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홀란드 몸값 2400억 책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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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연합뉴스

엘링 홀란드. 연합뉴스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1세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그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이을 차세대 황제로 꼽히고 있다.

이런 그를 유럽 빅클럽들이 가만놔둘리 없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역시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 클럽들이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나 이적료.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이적료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았다. 그래서 답변을 내놨다. 미국의 'ESPN'은 "도르트문트가 홀란드 이적료를 1억 8000만 유로(약 24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는 여름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도르트문트가 가격 문의에 다라 결과를 내놓았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잉글랜드로 간다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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