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대 사망자 서울서 1명 늘어…국내 3번째 사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19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대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20대 사망자로는 이번이 3번째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2명 중 1명은 20대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던 이 사망자는 지난 16일 숨졌고 다음 날인 17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은철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망자는 20대 1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사후 확진”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20대 외 2명은 부산에서 뇌출혈로 1년간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달 숨진 20대와 지난 13일 서울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20대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690명이고 치명률은 1.73%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