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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수소드론, 로봇 등 성장동력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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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에 협동로봇 제품을 처음 출시했으며, 현재 미국·유럽 등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사진은 25kg까지 운반할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 [사진 두산그룹]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에 협동로봇 제품을 처음 출시했으며, 현재 미국·유럽 등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사진은 25kg까지 운반할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 [사진 두산그룹]

두산은 해상풍력, 수소드론, 수소 연료전지 발전, 발전용 가스터빈 등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두산그룹

두산중공업은 그린뉴딜의 한 축인 친환경 미래 에너지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간다. 이미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이 중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 제품이다. 해상풍력을 2025년 연매출 1조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두산은 가정·건물·발전용 연료전지와 수소드론 등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두산퓨얼셀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와 서비스 사업을 통해 2023년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한다.

두산은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을 설립하고 소형화된 모바일 연료전지를 개발해왔다. 2019년에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과 이를 탑재한 수소드론을 출시했다.

DMI는 지상 모빌리티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이달 중국 로봇 전문기업인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소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7년 첫 협동로봇 제품을 출시한 이래 3년 만에 25개국에 진출했다. 최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섬유제조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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