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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치료 "EZ요법"

중앙일보

입력

전립선 전문 치료법인 EZ요법을 시작할 때만 해도 국내에서 전립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지극히 낮았다.

전립선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서부터 요실금이 있는 여성으로부터 전립선 질환이 의심된다는, 지금 생각하면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질문까지 다양한 문의가 쇄도했다. 하지만 지금은 전립선이란 용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졌고, 한방과 양방을 통틀어 전립선 전문 치료법을 자처하는 수많은 치료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만큼 전립선 질환은 이미 우리나라 남성들에게도 폭 넓게 징후가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며 이 개념의 소개를 통해 비로소 전립선 치료의 중요성을 여러 환자와 의사들이 공감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성 장기의 하나며, 그것은 고환이나 페니스 정낭 못지않게 남성 기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오히려 여타의 생식 기관들이 전립선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도 있다. 그것은 임신과 배설을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성생활은 물론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소변의 배설에도 문제가 생긴다. 전립선은 항문의 치질부위에 근접해 있어 증상이 치질과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고 치료 또한 치질과 같은 경로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기방석 같은 것을 이용하거나 전통 찜질, 좌욕 등의 방법으로 항문 부위를 따끈하게 하는 온열요법은 우선 전립선의 염증 가려움 통증을 완화시키고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유효하다. 여러 치료법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약물을 전립선에 직접 침투시키기 위한 좌약이나 회음부 약침, 요도를 통한 주입 등 방법들이 한방과 양방에서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물리요법 가운데는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마사지하는 방법도 포함될 수 있다. 의사들은 각자의 특성에 맞게 이중 몇 가지 치료법을 채택하여 사용하는 게 보통인데, 특히 환자의 특성도 함께 고려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하겠다.

전립선 치료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전립선 조직에 일반적인 약물의 침투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약물을 사용한다면 혈관이 통하는 다른 조직에 비해 좀더 강력하고 장기적으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EZ요법에서는 요도를 통하여 전립선 내부까지 직접 약물을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궁하면 통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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