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나쁘게 봤다고 뺨때려"…'삼광빌라' 동하 측 학폭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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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29·본명 김형규).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동하(29·본명 김형규).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동하(29·본명 김형규)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동하는 KBS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하고 있다.

4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했으나 대답은 동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허위사실 생성 및 공유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학창 시절 동하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욕설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동하와 친분이 없었음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폭행을 당해) 수치심이 컸고, 그다음부터는 그의 눈에 띄지 않으려 숨어다녔다"고 주장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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