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냉방병 호소

중앙일보

입력

직장인들 절반이 사무실내 과도한 냉방으로 냉방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직장인 8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9%(421명)가 냉방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냉방병으로 인한 증상으로 ▲두통 및 현기증(32.5%) ▲눈물.기침.콧물(28.0%) ▲전신피로감(24.2%) ▲설사(6.7%) ▲소화불량(5.5%) ▲근육통(2.6%) 등을 호소했다.

직장인들의 51.9%는 사무실 냉방이 과도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가동 시간 및 온도조절(41.4%) ▲충분한 환기(26.5%) ▲에어컨 청소(11.0%) 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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