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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중계] 김진욱 "그간 檢 고위공직자 수사 논란 많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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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총무 이기홍 동아일보 대기자)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을 초청해 관훈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 뉴시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 뉴시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달 21일 취임한 뒤 중견 언론인과의 외부 토론 행사에 참여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포럼은 김 처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공수처 수사 방향, 정치적 중립성 유지,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계 등 주제를 놓고 중견 언론인 패널들과의 토론 순으로 진행됩니다.

김 처장은 ‘민주공화국과 법의 지배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 검찰제도에 관해 검찰의 권한이 다른 나라에 비해 강하다고 한다”며 “하지만 특히 공위공직자 범죄나 부패 수사에 있어서 검찰의 수사가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여정부 입법 청원으로 반부패 관련 법안이 시작된 것이 공수처 제도의 시작”이라며 “공수처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이날 포럼을 국정TV(KTV)를 통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생중계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석 인원은 제한되며 관훈클럽 사무국에 사전 신청한 기자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입장할 수 없습니다.

박사라 기자 park.sa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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