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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찬바람 불며 영하권 강추위…전국에 눈·비

중앙일보

입력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16일 전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영하권을 나타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6.0도, 수원 -6.2도, 춘천 -6.4도, 강릉 -3.3도, 청주 -4.0도, 대전 -4.2도, 전주 -2.8도, 광주 -1.0도, 대구 -2.2도, 부산 -1.6도, 울산 -1.9도, 창원 -2.8도, 제주 3.5도 등이다.

이날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낮 한때 눈이 예보됐다. 전라권·경북권·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제주는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경기 남부·충청권·서해5도에서 2∼7㎝다. 서울, 경기 북부, 강원도, 전라권·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 산지 등에서는 1∼3㎝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울산 7도, 창원 7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1∼4m, 동해 1∼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5∼4m, 동해 1.5∼6m로 예보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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