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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전 세계 왼쪽 윙어 이적료 4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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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이적료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이적료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선수 가치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추정 이적료 1210억 원

10일 축구 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210억원)로 추정했다. 손흥민보다 이적료가 높은 왼쪽 윙어는 네이마르(1억28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 사디오 마네(1억 2000만 유로·리버풀), 라힘 스털링(1억1000만 유로·맨체스터 시티)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7골 10도움(정규리그 13골 6도움·예선 포함 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FA컵 1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이다. 팀 동료인 해리 케인, 도미닉 칼버트-루인(에버턴)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다. 공격포인트에선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3위다.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14골, 2016~17시즌) 경신도 눈앞에 뒀다. 시즌 내 경신이 유력하다.

한편 세계 1위는 킬리안 음바페(1억80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1위는 살라흐와 마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케인(이상 1억2000만 유로)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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