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들다"…강남구 건물서 20대 여성 투신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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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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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6층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소방서 등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여성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여성 A씨(25)는 건물 옥상에서 "사는 게 힘들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의 설득 끝에 A씨는 2시간 만에 스스로 옥상에서 내려왔다.

A씨는 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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