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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설에 음식배달 서비스 ‘일시중지’…“배달 조금 늦을 수 있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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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뉴스1

함박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뉴스1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많이 눈이 내리면서 배달 서비스 업체가 배달을 중단하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12일 배달 앱 배달의민족은 공지를 통해 “현재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하게 배달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공지했다.

배달의민족은 수도권의 자체 맛집 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 배달 전용 마트인 ‘B마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요기요도 “현재 기상악화로 인해 해당 지역은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 기상악화로 인한 배달 지연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공지를 했다. 또 수도권의 자체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쿠팡이츠 또한 “기상 악화로 배달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공지 후 수도권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고 라이더(배달대행기사)에게 이를 알렸다.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는 서울, 인천, 경기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 배달 주문을 일시 차단했다.

아울러 택배와 온라인 쇼핑몰 배송에도 차질이 예상돼 업체들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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