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언제 풀리나… 13일 서울 종로 낮 최고 6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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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북극에서 몰려온 한파가 8일 정점은 지났다. 그러나 당분간 추위는 이어진다. 추위가 풀리는 건 다음 주 중반부터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까지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에 머문다. 13~14일 일시적으로 평년 이상의 기온을 회복했다가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날씨누리의 다음주 서울 종로구 주간 예보. 인터넷 캡처

기상청 날씨누리의 다음주 서울 종로구 주간 예보. 인터넷 캡처

기상청 날씨누리의 주간예보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은 13일 최저기온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 6도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에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은 영하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상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추울 예정이다.

1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과 경북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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