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신도시 중심상업지 상가는 ‘상권 블랙홀’

중앙일보

입력 2021.01.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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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상가 분양시장은 ‘곳에 따라 맑음’으로 점쳐진다. 상가시장은 위치·상품·규모에 따라 극심한 차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도시, 역세권 등 안정적인 ‘블루칩’ 상가만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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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도시 상가는 개발호재와 함께 상권 확대 가능성이 크고 신도시 내의 탄탄한 배후수요층이 있다. 때문에 수익성이 커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 받는다. 게다가 신도시 신규 분양 상가는 권리금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같은 신도시에서 비슷한 규모의 상가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투자자들과 임대를 고려 중인 수요자들은 어디를 분양 받을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잘못 분양 받거나 임대했을 경우 장사가 생각대로 안 되면 아까운 기회비용만 날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신도시 상가를 계획한 수요자라면 분양가 또는 임대료 수준, 입지여건, 상권 잠재력 등의 3가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입지를 잘 따져야 한다. 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상업지역의 상가는 대체로 신도시 상권의 ‘블랙홀’로 꼽힌다.

이런 곳은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장사가 잘돼 주변 상권까지 빨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다 주변에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있으면 금상첨화다. 물론 상업용지 비율이 적정한지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정준환 JPK리얼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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