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황하나, 마약 이어 지인 물건 훔친 혐의로도 입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2)씨. 연합뉴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2)씨. 연합뉴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마약법 위반에 이어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황씨는 지인의 물품을 훔쳐 이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도 피해자를 소환 조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용산서에서 진행 중인 황씨의 마약 사건과 절도 건 병합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